Hallo, die Welt

수영장에서 살아남기🏊‍♀️
; Survivre dans la Piscine

3편

전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가 부족한 비전공자분들을 위해

이번 편은 비전공자 예비피시너분들을 중점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글입니다.

비전공자 노베이스인 제가 42서울에서 느낀 점과 미리 공부하면 좋을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42서울에 들어가기 전 어느정도 수준까지 공부해야하나

비전공자도 지원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서 배울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일거라고 많이들 생각하십니다.(저 또한)

다른 교육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42서울은 다른 분들 표현을 빌리자면 한달 동안의 인턴과정입니다.

저는 C언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은 상태로 교육에 들어간 상태였기에

기본을 갖춘 상태에서 교육에 임했다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기에 저와는 다르게 예비 피시너분들이 많은 경험을 하길 바라며..

Shell

▶ 생활코딩 Git
https://youtu.be/uKtBJ65UWoM

또는

▶ 드림코딩 Git

https://youtu.be/Z9dvM7qgN9s

▶ 생활코딩 리눅스와 쉘스크립트
https://opentutorials.org/course/2598

https://youtu.be/cXnVygkAg4I

또는

▶ 시골사는 개발자 리눅스 명령어 모음

https://youtu.be/9_KIdQ8abH4

이정도만 공부하셔도 shell 문제는 대부분 구글링을 통해서 해결되고

안되면 슬랙에서 물어보거나 동료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최소한 1주차 안에 끝내시길 권장드리고 2주차부터 C언어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C언어  

▶ 코딩도장

https://dojang.io/course/view.php?id=2 

교육기간 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던 사이트입니다.

웬만하면 전체 unit 끝내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나마 몇 가지 추려보자면 문자열, 2차원배열, 포인터, 메모리 동적할당 등이 중요합니다.

▶ 모두의 코드

https://modoocode.com/231#page-heading-1

이 사이트에서도 부분적으로 참고했던 것같아요. 코딩도장 끝내시고 추가적으로 보시길 추천.

▶ write 함수

파일에 데이터를 출력하는 함수입니다.
write(1️⃣, 2️⃣, 3️⃣)
1️⃣ 파일기술자(출력할 위치) => 보통 디스플레이 출력 1을 썼습니다.
2️⃣ 버퍼 포인터(출력할 글자가 있는 위치)
3️⃣ 출력할 byte의 수

그외

▶ CLI 환경과 맥OS에 익숙해지기

▶ 원격저장소에 과제 제출하는 법

git init
git add files
git commit -m "commit message"
git remote add origin 원격저장소주소 => 원격저장소를 origin으로 이름붙여서 연결
git push 원격저장소주소

▶ 제출이 잘되었는지 확인

git clone 원격저장소주소
=> 제출한 과제가 그대로 복사되기에 잘 제출됐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어떤 점을 중점으로 두고 임해야하는가

우린 인턴이고 한달 뒤 본과정생으로 전환할 수 있게끔 만드는 요소는

(동료들과 추측한 부분이며, 사실과 다를 수있습니다.)

• 개인과제 진도
• 팀과제(협업)
• 동료평가
• 시험

동료평가 반드시 잘 준비하고 설득해야하니 철저하게 준비하기. 

개인과제 정리용, 팀과제 협업 시 노션사용

- 개인과제용 내가 짠 코드 정리와 팀과제 협업 이용 방법

 Notion 추천드립니다. 42서울 아니더라도 이용하기 너무 좋아요. 이 기회에 한 번 써보시면 어떠실까요

▶ Notion 기초 (굳이 이 영상이 아니더라도 요즘 구글에 사용법치면 정말 잘 나와있어요!)

https://youtu.be/3WsSdIyJzFw

페이지 만들기, 제목, 할 일 목록, 토글 정도만 알아도 사용할 수 있어요.

/ <- 슬래쉬로 명령어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요긴하게 써먹었습니다 😁

그리고 워크스페이스 페이지 생성해서 동료랑 협업도 가능합니다!

저에게 노션을 알려주신 먐미님.. 감샴댜(_ _)

- 코드 백업

저는 등교하지 않는 날 클러스터를 이용하지 못하니 전 날 백업해놨습니다.

보통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했는데..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클러스터 출석날이 아니라면

코드를 백업해두시길 추천드려요. 아니면 노션에 /code <- 이 명령어 이용하셔서 넣어 두는 것도 좋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쓰려고하니 정보가 많지 않네요.

다음에 더 생각난다면 추가해서 적겠습니다~

2022년 42서울 모집요강

이번에 새로운 소식! 라피신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본과정에 불합격했지만,, 베이스가 없는 상태라도 일단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코딩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금전적으로 지원받으며 한 달 동안 몰입할 수 있는 기회 흔치 않잖아요! 

모두들 좋은 기회니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수영장에서 살아남기🏊‍♀️
; Survivre dans la Piscine

2편

첫째 주 월요일(클러스터 출석)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네

클러스터에 앉은 줄대로 조를 짜줬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비전공자 동료를 만나고 싶었는데 다행히 첫날부터 같은 조에 있었다!
한 분은 비전공자 재학생이고 한분은 전공자 재학생이었다.
42 서울 일정이 미뤄지면서 전공자들은 개강과 함께 교육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 오게 된 것이다..
들어보니 한 분은 다행히 온라인 수업이라 많은 걸림돌은 없는데
다른 분은 교수님 원픽인지 클러스터에 두 번만 나올 수 있고 금요일 시험도 못 본다고 슬퍼했다 😥
(이분은 훗날..😶)

어쨌든 정신없이 먼가 풀어보려고 끙끙 애를 쓰는 와중에 두시가 다되도록 밥 먹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나는 배고프면 짱 센 투명드래곤이 크와앙 울부짖기 때문에 달래줘야 했음. 🐲

사원증 같은 목걸이하고 밖에 나가니 나도 직장인이 된 기분 쏘굳.
직장인 마음가짐이지만 취향은 중2임. 신전떡볶이로 고고

대망의 첫 식사는 신전떡볶이!
사실 개포동은 바로 옆이 시장이라 모여서 먹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다.
이후에는 가게에서 먹기보다는 시켜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조원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재학생이라 클러스터에 출석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그랬다.
흠냐링.. 첫날부터 직감한 흩어질 위기.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을까..?🙄 이 이후로 조원들과 만나기 힘들었다.

원동력을 얻기 위한 리빙포인트🙋‍♀️
교육을 열심히 마친 나를 위해 지원금으로 뭘 살지 생각해봐요~
저는 소니 헤드폰과 생일날 스키장 갈 돈 마련하기였읍니다..
사실 국가 프로그램과 병행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42 서울에서 주는 지원금은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헤드폰을 살 생각이 교육기간 동안 좋은 에너지원이 되었습니다..
🎧 고마워 따봉 헤드폰!

🐙초반 꿀팁🐙
슬랙을 많이 이용하세요! 초반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의 경우 슬랙으로 밥 메이트를 구했고 지금까지 좋은 친구 칭긔입니다.
교육이 끝나고도 많이 만나서 즐겁게 놀고 있읍니다👍(땡큐 서브웨이!)

그리고 개인과제 진도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슬랙에 질문을 올려도 되지만 이미 앞서서 진도 나가신 분들이 질문글을 올리신 걸 찾으세요.
그러면 고수분들이 답변으로 도움을 주시거나 만나서 알려준다고 하시면
바로 숟가락 얹어서 댓글로 '🙋‍♀️저도 가서 설명을 들어도 될까요?' 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래도 첫날 첫 개인과제 반은 끝내고 귀가했습니다. ✌
(경기도인이라 지하철 사람 없을 시간 8시 반에 퇴근🚃💨)
쉘을 다루는데 열심히 구글링을 친구 삼으며 풀었고 다른 조원 분과 한 컴퓨터에 앉아서 으쌰 으쌰 해보면서 풀었습니다.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하니 덜 외롭고 좋았읍니다. 동료의 중요성 첫날부터 여실히 느꼈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명령어 쳐가면서 문제가 요구하는 답에 맞게 고쳐가는데
온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풀어내서 느낀 이 날의 짜릿한 성취감이 이후 나아갈 원동력으로 작용했읍니당🔥

배민 개발자 인터뷰가 떠올랐습니다.
https://youtu.be/3H4umWD5bwI
이분이 주니어일 때 아무것도 몰랐는데
다른 부서의 선배 개발자에게 찾아가서 무작정 물어봤는데도 불구하고
선배가 뭐랑 뭐를 공부하라고 방향성을 잡아줘서 굉장히 수월하게 일을 수행했다고 말하셨어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입이 한 달 힘들 거를 선배가 도와줘서 일주일 정도로 시간을 단축했다는 점에서
회사 전체의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통찰력 있는 관점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경쟁만이 능사는 아니고 개인의 발전이 회사의 발전으로 기여되는 관점이 중요하고
경쟁이 아닌 서로 돕는 문화가 다른 직종에도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리다고 민원이 들어왔는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인 문제를 고치는 게 아니고 엘리베이터에 거울을 설치해서 탑승자가 시간이 빨리 가도록 느끼는
심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서 해결한 사례를 말하면서 개발이 늘 해결책이 아니라는 걸 상기해주셨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시야가 넓고 다양한 분야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글고 그러기 위해선 저 같은 융합인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깔깔

첫날부터 고생한 저를 위해 짱멋지다고 칭찬해주었읍니다💪

첫째 주 화요일(집🏠)

병행하고 있던 프로그램 있어서 그거 처리하느라 은행 가고 바빴음.
이 날 슬랙 하면서 밥 메이트 구하는 글을 봐서 🙋‍♀️저도요! 해서 참가.
문제 보면서 구글링 하면서 몇 개 풀어보고
전날 클러스터에서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설치가 안돼서
집에서 확장 프로그램 깔아서 교육 동영상 기본적인 거 몇 개 봤지만
솔직히 번역기 번역이라 그렇게 도움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제 세 시간 정도 붙잡고 있던 문제가 안 풀려서 끙끙댔었는데
알고 보니 답과 굉장히 유사했었다!
어제 머리 싸매고 고민했던 게 허투루 보낸 게 아니고 조금씩 근접해나가고 있었다는 점에서 기뻤다

첫째 주 수요일(클러스터 출석)

오늘은 9시 맞춰서 칼 등교!
하지만 출근시간이라 완전 지옥철이었다.. 칼 등교는 다음부터 않는 걸로..🙅‍♀️

개더 타운이 처음으로 열렸다!
진짜 현실이랑 비슷하게 잘 만드셨고 아기자기 너무 귀여웠음
아직 현실에서도 안 써본 학사모 여기서라도 써보기👩‍🎓

이날 점심은 스파게티 스토리~
서브웨이 먹으려고 했지만 점심에는 단체주문이 힘들어 주문 취소되고
엄청난 시행착오 끝에 각자 먹는 걸로,,

그냥 학교 앞 가성비 스파게티집 넉김.. 맛집이라 그래서 기대했나? 근데 나쁘지 않았음.
우리 학교 앞 뚝스 참치 토마토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짐 ㅜㅜ

놀랍게도 두 번째 클러스터 출석날에 첫 번째 쉘 개인과제를 끝냈당 오예
하지만 동료평가를 받아야 했음.

내가 왜 이 문제를 이렇게 답으로 썼는지 동료를 설득시키고 구현 보여주기 정도의 과정임.
평가 잡고 배우는 점도 많고 적극적으로 알려주시는 분도 많아서 재미있었음.

그리고 슬랙에서 내가 사는 지역 스터디를 구했는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자고 하시며 열정뿜뿜하시는데
🙄💦 화.. 화이팅..
체력 거지인 나에게 격일 등교라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첫째 주 목요일(집🏠)

이 날은 집에서 다음 개인과제 문제 혼자서 풀어본 듯
이제 벌써 등교하기 싫어짐.. 디데이를 세기 시작했다.
노션을 토요일부터 써서 첫째 주 기록이 많이 없는 게 아쉽당

첫째 주 금요일(시험📖)

여러분.. 특히 시험날 출입카드 꼭 챙기세요..
왜냐구요..? 저도 왜 그런지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칭구들이 전시 보러 가자고 했는데 시험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해서 안 갔는데
출입카드 안 가져온걸 개포동에 도착해서 알았다.
멘털 터질까 봐 빠르게 머리 굴려서 결론내고 칭구들에게로 직행.

스스로 응원해줄 도장도 샀음
참 잘했어요는 그냥 잘했을 때
용기상은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뭐라도 했을 때 찍으려고 삼.
이날 용기상을 남발할 줄은 몰랐지.. 후후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오면서 슬랙을 확인하니
팀 프로젝트 팀원들이 정해졌다.
모두 범상치 않은 고수의 향기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저녁 9시부터 새벽 두시반까지 회의했다

암 뱁새, 데이 알 황새

하지만 정말 친절한 황새들이었다.
이번 팀플에서 정말 고강도의 회의였지만 많이 배웠다.
일단 이후에 열심히 쓴 노션을 이때 배웠다. 황새 1님이 노션 고수였음👍
🐙노션 배워두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오늘 교육 지원서도 노션 통해서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랑 이력서도 노션으로 작성해서 제출했음.
기본적인 툴만 알고 템플릿 다운받아서 쓰면 노션 고수 뚝딱~!
✨ 완전 강추드립니다 ✨

이후에도 황새 2님은 지나가다 개인과제도 많이 봐주셔서 너무 좋은 인연이었읍니다..
감사 인사했지만 또 무한한 감사(_ _) 꾸벅

첫째 주 토요일(클러스터 출석)

이 마음가짐으로 길고 얇게 버텼던 것 같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회의 여파로 오후 2시에 겨우 등교했다
쉴까도 했지만 3시에 팀플 회의 있어서 겨우겨우 나옴 ㅇ(-<
그리고 일단 한 번 빠지면 밥먹듯이 빠질 것 같아서 오래 있지 않더라도 올출석을 목표로 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당시엔 힘들어서 하루쯤은 싶다가도 한 달 중 격일 등교는 정말 시간이 없는 것이었다.
결석은 되도록 않는 걸로.. 한두 번 빠지다가 아예 안 나오는 분도 봤다 😓

그리고 2층 왼쪽 클러스터 3번째인가 4번째 줄 구리다고 소문난 자리였는데
몰라서 씨름하다가 슬랙에 문의하니 어떤 분이 친절히 본인도 저번에 골머리 썩혔다고
언능 자리를 바꾸라고 조언해주셨다.
등교했는데도 로그 시간이 쌓이지 않아 아쉬웠음 ㅜ
지금까지 한 게 허무해서 저녁시간쯤에 스르륵 집으로 도망 왔다 호다닥 🏃‍♀️💨
오빠랑 낙곱새 시켜먹음 념념긋~

첫째 주 일요일(집🏠)

확실히 클러스터가 공부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다..
집에서 공부하니 격일 등교제가 너무 아쉽게 느껴졌다.
🐙여유가 있다면 코로나가 끝나고 전일제 등교로 바뀌고 42 서울을 신청하길 추천한다. 🐙
이 날은 과카몰리로 접속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클러스터가 편해서 그냥 개인과제 문제 풀고 팀플 과제 푸시했다.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다시 천천히 보고 명확히 지키길 바란다.. 😥
왜그러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0점이 뭔지 😱

벌써 라피신이 끝난 지 23일이 지났습니다.. 믿기지 않네요 세월의 속도;
대국민 개꿀잼 몰카인가요? 이제 11월이 코앞인 게..

수영장에서 살아남기🏊‍♀️
; Survivre dans la Piscine

1편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

일단 들어가기 전부터 멘탈케어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모토를 하나 정했읍니다.

모르는 분야라 두려운 것은 당연하고
대신 내가 얻을 목표를 공고히 하자.

🐙그러면서 정한 목표들👇

1️⃣ 개발자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친해지면 좋음)
2️⃣ 개발환경 맛보기 😋
3️⃣ 백엔드 쪽 맛보기 😛
4️⃣ 내가 개발을 할 수 있을까? 테스트

🐙멘탈이 무너지지 않게 가져야 할 마음

1️⃣ 배우러 왔는데 모르는 게 당연한데 어쩌라고 🤷‍♀️
2️⃣ 드넓은 우주 속 먼지만큼 작은 나 견디기🚀🛸
3️⃣ 건강하기. 멘탈 깨져도 받아들이고 일어서기 🧎‍♀️🚶‍♀️
4️⃣ 코로나 이후로 첫 오프라인 교육! 즐기고 감사하자
5️⃣ 후회 없이 해보기
6️⃣ 한 달을 달려야 하는 마라톤이니 처음부터 오바해서 달리기 X 🏃‍♀️💨

🐙교육이 끝난 지금 회고해 검토해보자면,
1️⃣ ➡ 42 서울 라피신은 교육과정이라기보다는 본과정을 위한 인턴생활에 더 가까웠다.
그렇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내가 워낙 뻔뻔함이 부족하니 철판 까는 마법의 주문이 필요했다.
나중에 정리하겠지만 라피신을 겪어본 결과, C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와야 한다.

2️⃣ ➡ 오래 키웠던 내 캐릭터👸같은 전공을 한편으로 치워두고
새로운 캐릭터👩‍🦲 만들어서 키우는 기분이라 스탯 0인 상태인 나를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너무 초보자라 🚀우주의 먼지🛸처럼 느껴질 때 반대로 잘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생각한다.
내가 고작 찔끔 공부해서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그들의 전문성과 들인 시간과 노력을 무시하는 거 아닐까?
그들이 괜히 전문가라고 불리지 않는다는 걸 상기하면 다시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3️⃣ ➡ 어떻게 보면 이게 제일 중요하다. 한 달은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고 멘탈이 깨져있을 틈이 없다.
그 시간에 문제 풀어서 깃 푸쉬해야함. 나는 딱 한 번 멘탈이 깨진 적이 있는데 그때가 2차접종맞은 다음날이었다.
몸이 아프니 멘탈이 견뎌주질 못한다.
❗건강이 최우선❗
교육하는 동안 3-4키로가 빠졌는데 3주 정도가 지난 지금에서야 회복되고 있다.
교육기간 동안 밥도 잘 챙겨 먹자.💪 근손실 오니까 ㅎ

4️⃣ ➡ 학교 다니는 동안 세 학기 정도를 온라인 수업으로만 들으니까 정말 재미없었다.
심지어 좋아하는 교수님 수업도 온라인으로 들으니 핵노잼이고 수업 들으면서 게임할 궁리만 했음.🎮
그런데 이제 합법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으니 너무 좋았고 감사히 다녀야 한다고 생각했음.

5️⃣ ➡ 말 그대로. 원래 예상했던 목표치보다 더 많이 끝내서 교육기간 중 행동엔 후회 없지만,
그전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들어갈 걸 같은 생각은 함.

6️⃣ ➡ 한 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지만, 나는 에너지를 초반에 써버리면 마지막에 지치는 타입을 이미 알기에 가늘고 길게 꾸준히 했다.
체감상 하루는 긴데, 일주일은 빨리 갔음.

대망의 첫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들은 고개를 들어주십시오.

❗첫날은 사람 몰골로 가십시오❗
왜냐하면 프로필 사진을 찍기 때문이죠.
저는 이미 블로그에서 봤기 때문에 전날 포즈까지 생각하고 갔다구요.

상반신까지 찍는 줄 알았는데 웹캠으로 앉아서 찍더라고요.
좀 아쉬웠삼.. 멋지고 신뢰 가는 개발자 포즈로 3가지 정도 준비해 갔는데 😢

서류 작성한 거 제출하고 출입증 받고 진짜 클러스터로 올라갑니다.
가서 아무 자리에 앉으면 바로 그 줄에 있는 분들과 같은 조가 되는 겁니다.

근데 조를 짜는 이유가 조를 안 짜주면 말트고 질문하고 서로 협력하는 게
2주 차부터 너무 늦게 시작돼서 일부러 조를 짜준다는 소문을 들었읍니다.. 👂

이제 진짜 수영장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맥은 처음이라 켜는 방법도 몰라서 가자마자 검색해서 켰습니다.

❗아이맥은 모니터 왼쪽 뒤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켜지고 설정 변경해야 할 것
✅ 스크롤 반전 : 시스템 환경설정 -> 마우스 -> 스크롤 방향: 자연스럽게 해제하기
✅ 언어 설정 변경 : 시스템 환경설정 -> 언어 및 지역 -> 한국어 추가, 키보드 두벌식 추가

첫째 주에 정말 도움이 되었던 블로그가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cwook0219/222139249054

처음에 너무 도움이 돼서 감격받아 서로 이웃 신청까지 했어요.. 완전 짱 👍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자세히 쓰셔서 들어가서 보시길 추천해요.

🐙macOS에 개발환경 구축하기👇
https://subicura.com/mac/
저는 안 읽어봤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ㅎ

간단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 키보드에 이렇게 생긴 애가 있습니다.
윈도우 ctrl같은 역할로 복사 붙여 넣기 하실 때 ⌘+c/⌘+v 하시면 됩니다.

캡처하려면 shift + ⌘ + 4를 누르면 됩니다.
화면 잠금은 ctrl + ⌘ + q
자리 비울 때 잠금을 습관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읍읍..!

그리고 들어가면 동영상을 봐야 하는데 자막 지원되지 않아요.
보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 llny 추천드려요.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language-learning-with-ne/bekopgepchoeepdmokgkpkfhegkeohbl

원래 language learning with youtube도 있는데 이상하게 적용이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클러스터의 아이맥은 의도적으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막은 것 같기에
개인 노트북에 동영상 링크 복사해서 자막 켜서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습 추천🐙
; 문제를 풀기 위함보다는 일단 개발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 예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활코딩 Git
https://youtu.be/uKtBJ65UWoM

▶생활코딩 리눅스
https://opentutorials.org/course/2598



🐙멘탈케어 방법🐙

1️⃣ 경쟁상대 정하기
사실 42 서울에서는 경쟁금지입니다.
❌경쟁❌
모두가 동료고 친구 칭긔입니다.(너무 맘에 쏙 드는 규칙💕)
하지만 전 규칙을 어기고 경쟁을 했죠.

바로 저 자신과👊💥
어제의 저보다 조금씩 더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저가 너무 별거 안 해서 항상 성장하기란 어렵지 않았습니다.

명심해야 할 점은 경쟁상대는 주변의 동료가 아니고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경쟁상대를 외부에 두면 멘탈이 바사삭입니다. 남과 비교하면 끝이 없어요..
내 진도가 지금 1인데 저 사람은 벌써 5라고?! 멘탈 와장창💥
주의하세요.
주변 사람들은 도움을 주고받는 동료, 칭구칭긔, 밥 메이트로 같이 으쌰 으쌰 하셔야 합니다.

2️⃣ 여기는 수영장입니다 바다가 아니라구요!🐳
물에 그냥 던져지니 바다라고 착각하기 십상인데 어쨌거나 당신이 수영장입니다.
주변에 구명조끼, 튜브, 오리발이 뭐든 준비되어있습니다.
뭐라도 붙잡고 수영하시면 됩니다. 🏊‍♀️ 아니면 서핑 🏄‍♀️
그리고 구글링을 통해서 시간과 나라를 뛰어넘어 도움받을 수 있는 사실을 인지하세요.

일기처럼 제 얘기를 쓰고 싶었지만 이미 양이 많아졌으니..

다음 편에서 쓰겠습니다.